황보라와 박군이 정말로 서로 다른 연애 성향을 드러냈답니다. 2021년 7월 1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가수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입니다.
이날 박군은 “오늘 예쁜 누나들과 정말로 레전드 썰 풀러 왔다. 누나들이 예뻐서 긴장했던 것 같다”고 인사하며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오프닝을 열었답니당 ㅋㅋ 이날 주제 ‘잘못된 만남’의 키워드 중 박군은 “군대 때가 떠오르는 것 같다. 수중에서 몸을 묶고 탈출하는 훈련을 받았던 것이다”며 ‘올가미’를 골랐답니다.
한편, 올가미 키워드 사연은 남자친구는 물론 자신과 같은 아파트까지 이사 온 가족의 과도한 집착으로 고통 받았던 사연이었답니다. 이어서 “올가미 같은것이 아니라 핵무기 같은 남자친구인 것이다”라고 흥분한 박군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답니다. 여자친구에게 전화 10통 정도 걸어본 적 있다는 박군은 “집착을 한다거나 간섭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남자친구와 1대 1은 절대 못 만나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반면 황보라는 “나는 무조건 오케이다. 술을 먹는다고 해도 괜찮다. 그게 10년 만난 비결인 것이다. 오빠도 다 이해해준다”라고 남자친구 차현우를 언급했답니다. 그러면서도 박군이 “엄마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것이다. 의상 같은 것도 터치를 안 하지만 너무 짧은 건 좀 그렇던 것 같다”고 말하자, 황보라는 “질린다. 우리 오빠랑 똑같은 마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이어 키워드 ‘랜덤’에서는 랜덤 채팅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실제 나이보다 11살을 속였으며, 자신 역시 나이를 속여 실제로 25살 차가 났다는 사연이 소개 됐답니다. 박군은 연하보다는 연상이 더 좋다고 꼽으며 “16살 차를 모르고 만났다면 만날 것 같은 마음이다. 정이 무섭지 않나”라고 말했답니다.
박나래가 “알고 봤더니 나이를 10살 더 속여서 26살 차면 어떻겠나”라고 묻자 박군은 “그러면 정말로 합의 좀 봐야 할 것 같은 마음이다. 어머니한테 죄송할 것 같다. 어머니가 나와 그 정도 차이가 나서 그건 안 될 것 같아 보인다”고 선을 그었답니다. 이어 박군은 연상의 마음을 사로잡을 필살기로 하트 장풍 애교를 공개했답니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