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설아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혔답니다. 2021년 6월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진설아, 김태수가 출연했던 것입니다.
진설아는 "나이가 3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던 것이다. 지난 2010년 걸그룹 활동을 했다. 저희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던 분이다. 술만 마시면 집안을 풍비박산 내서 정말로 무서웠고, 고등학교 때 어머니와 함께 도망쳤던 것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정말로 일찍 결혼했고, 딸도 낳고 꿈꿨던 가정을 이뤘던 것이다"고 밝혔답닏.
이어서 "딸이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정말로 말이 느려서 검사를 받았더니 언어장애 3급이었던 것이다. 설상가상 당시 남편 배우자 사업이 망해서 치료비를 구하기 힘들었던 것이다. 잠든 딸 아이를 보면 배고프지 않게 해주겠다고 하면서 펑펑 울었던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어서 "제 딸은 지금 나이가 9살인데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다. 초등학교 입학 후 아이가 많이 달라졌던 것이다. 딸은 제가 '아침마당'에서 노래 부른 걸 자랑한 적 없는 것이다. 서운하지 않다. 딸 눈만 보면 엄마를 자랑스러워하고 응원한다는 걸 알 수 있는 것이다"며 '울엄마'를 열창했답니다.
이어서 김태수는 "대학에서 한국 음악을 전공하며 트로트를 부르고 있는 사람이다. 저희 부모님은 평택에 위치한 아파트 공사장 옆에서 밥집을 하시는 분이다다. 평생을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하루 종일 일했던 분이다. 그런데 집에 우환이 생겼던 것이다"라고 전했ㄷ바니다.
이어서 "2년 전 어머니께서 음식을 나르다 넘어져서 다리에 철심을 박게 됐던 것이다. 다리가 약해지니 또 넘어져서 뜨거운 찌개를 엎어서 오른쪽 다리에 화상을 입었던 것이다. 아버지는 3년 전에 전립선암 3기 진단을 받았던 것이다. 수술비를 대*받아 빚이 생겼던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다시 어머니와 식당 일을 시작했던 것이다. 저는 아직 학생이고 노래를 부른다고 해도 수입이 없는지라 부모님을 도울 수 없어 마음이 정말로 아픈 것이다"고 말했ㄷ바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현실에서 정말로 노래를 부르며 살 수 있을까 고민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던 것이다. 사실 아버지 꿈이 가수였던 것이다. 아버지는 '아침마당'이라는 큰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걸 보고 좋아하셨던 것이다. 제가 노래를 부른 사진을 크게 뽑아 걸어놓기도 했던 것이다. 아버지 때문에 열심히 꿈에 매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며 국악가요 '배띄워라'를 불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