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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0전투비행단 여군 여자 부사관 피해자 사망

soske 2021. 6. 3. 14:18

성추행 피해 신고 후에 조직적 회유에 시달리다가 극*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 이모 중사의 유족 측이 2021년 6월 3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상관 등 3명을 추가로 고소했습니다.


피해자 유족 측의 김정환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뒤에 "은폐의 중심에 있는 부사관들을 직무유기, 강요미수 등으로 추가 고소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김 변호사는 "이 가운데 별 건의 강제추행 피해도 1건 포함돼 있는 것이다"며 "(추가 피해건 역시 상관에게) 보고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지난 3월 2일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모 부대에서 근무하는 이 중사가 선임인 장 모 중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답니다. 해당 사건 당일 상관에게 이를 알린 이 중사는 이튿날 피해 사실을 정식으로 신고했답니다. 신고 후 두 달 여간 청원휴가를 간 이 중사는 지난달 18일 청원휴가를 마친 뒤 전속한 부대로 출근했던 상황이지만, 나흘 뒤인 22일 오전 부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