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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수 이은해 고향 출생지 부모 나이 직업 회사 윤상엽 cj 삼성 연구원

지난해 여름 경기도 가평에서 발생한 이른바 ‘가평 익사사건’ 피해자의 매형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을 호소했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재조명해 화제가 됐던 이 사건의 청원 동의자 수는 이날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네티즌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자신을 “고 윤상엽님의 매형”이라고 소개하며 “여러분들의 절실한 도움을 요청해 본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청원에 힘을 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밥도 못 먹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내색 없이 모든 짐을 짊어지고 떠난 사람을 생각하니 오늘도 잠이 안 온다”고 덧붙였답니다.


A씨가 공유한 청원은 지난달 19일 등록된 것으로, 게시자는 이 사건 피해자인 윤상엽씨의 누나다. 11일 오후 5시38분 기준 청원 동의자 수는 10만218명으로 확인됐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30일 오후 10시45분쯤 처남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장모님, 장인어른과 병원으로 급히 병원으로 갔다. 아무도 없는 새벽의 병원주차장 바닥에서 통곡하시고 실신해서 누워계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그곳에는 윤씨의 서류상 배우자인 이모씨도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이씨가) 술에 취해서 다리도 풀려있고 혀도 꼬여있었다”면서 “처남의 짐과 차를 물어보니 출근해야 해서 일행이 타고 갔다고 하더라. 사람이 죽었는데 하나는 인사불성이고 다들 갔다고 했다”고 주장했답니다.

또 “처음에는 단순한 사고로 인식했다. 장례 이후 유품 정리를 위해 처남 집에 가보니 이씨는 연락두절이었다”며 겨우 집 안으로 들어간 뒤 목격한 상황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답니다. A씨는 “집안 물건도 거의 없고 낡은 물품 몇점, 쓰레기 수준의 이불, 냉장고는 독거노인보다도 더하고, 쌀도 없고, 저장 식품도 없고”라며 “냉장고에 짜장면 양념이 일부 모아져 있더라. 아꼈다가 먹으려 하지 않았을까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답니다.


A씨는 “이씨는 주말 부부지만 잘살고 있다고 했는데 들었던 얘기가 그동안 거짓이었던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경찰에서는 익사 사건으로 종결됐고 끝나는 줄로만 알았다. 그러던 중 올해 추석 2주 전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의 연락을 받게 된 것”이라고 했답니다.

A씨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좀 더 명쾌하게 조사가 돼서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유족도 알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윤씨의 사망사고는 이씨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제보를 하며 알려졌다. 이씨는 보험사가 사망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제보했으나,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윤씨의 사망에 대한 여러 의문이 드러났다. 특히 윤씨 사건 관련 새 첩보가 입수돼 다른 관할 경찰서에서 새로 수사하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 사건 피의자는 이씨였고, 혐의는 보험 사기와 살인이었답니다.


방송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6월 30일 이씨 및 지인들과 가평으로 여행을 갔다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윤씨가 결혼 후에도 홀로 산 점, 신혼집에는 이씨가 지인과 함께 동거한 점, 대기업 연구원이었던 윤씨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장기매매까지 시도한 점 등이 방송을 통해 드러났답니다. 유족은 이씨가 윤씨 사망 후 100일도 안 되는 상황에서 수상 레저를 즐기고, 숨겨뒀던 딸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했다며 윤씨 사망 과정의 미심쩍은 부분들을 명백히 밝히고 싶다고 토로했답니다.(조현수 이은해 고향 출생지 부모 아버지 나이 직업 인스타 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