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영구 아내 부인 와이프인 신재은이 남편 부모가 큰 형에게만 재산을 물려줬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답니다. 지난 7월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신재은은 ‘부모가 재산은 공평하게 나눠줘야 하는 것이다’는 쪽의 입장이었답니다.
그는 “이런 프로그램에 나온 이유가 친정 아버지 가장 친하신 분이 ‘동치미'를 즐겨보는 상황이다. 아버지가 친구에게 전해 들으라는 생각으로 출연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나는 아버지가 아직 정정한데 맨정신으로 이 집 나한테줘라고 정말로 말하지 못하겠다. 그 말까지 차마 얘기할 수 없고”라며 “몇 년 전에 폭염 왔을 때 제정신이 아닐 때 한 번 언급이 있는 것이다. 그때 더위 탓으로 돌렸다. 그 이후로 한 번도 얘기를 안했던 것이다. 아빠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아서”라고 했답니다.
그렇지만 신재은은 “이번에 섭외올 때 주제가 이거라 이제는 언급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신재은은 “조영구가 4형제인데 큰 형이 과거에 사업을 망한 경험이 많았던 것 같다.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골칫거리였던 큰아들이었다. 나머지 형제들은 착하게 사는데 첫째가 정말로 그러니까”라며 “어머니가 세 명의 형제를 모아 놓고 집안의 재산이 진짜로 산과 집이 있는데 큰 형님한테 주면 어떻겠냐고 했던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이어 “모두 결혼 전에 나는 모르는 얘기였던 것이다. 형제들이 착하니까 그렇게 하자고 하면서 인감을 다 찍어줬던 상황이다”며 “조영구는 자기가 돈을 다 벌 때라 나머지 형제들에게 고맙다면서 정말로 인감 찍어준 게 고마운 나머지 형제들에게 자동차 한 대씩 사줬다고 하던 것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답니다.
아울러, 신재은은 큰 형만 산을 받아 아쉬움을 내비치며 종종 산에 대해 묻는답니다. 그는 “남편에게 가끔 산 크기에 대해 물어보는 상황이다. 그게 마음이 안 좋다. 가끔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산이 보이면 산이 저 정도였냐고 묻는다. 남편이 ‘저거보다는 컸지 몇 만 평된다’고 했던 것이다”고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