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에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했던 ‘러시안 뷰티’ 안나 라자레바 대신 새로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레베카 라셈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답니다. 6순위로 지명됐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에 벌써 팬심은 폭발하고 있답니다 ㅋㅋㅋ
기업은행은 2021년 4월 28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라셈을 선택했답니다. 6순위로 추첨 순위가 밀렸지만 서남원 감독은 “차선으로 생각했던 선수를 선발해서 정말로 다행”이라며 염두에 두고 있었던 선수임을 밝혔답니다.
지난 시즌 라자레바는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기업은행의 봄배구 진출을 이끌었답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의 우승 경쟁만큼이나 치열했던 3위 경쟁에서 기업은행이 3위가 될 수 있던 데는 라자레바의 역할이 컸답니ㅏㄷ.
그런 라자레바를 대신할 선수로 뽑은 만큼 라셈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크답니다. 여기에 외할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단번에 큰 관심을 받았답니다. 키가 무려 191㎝ 장신 라이트인 라셈은 푸투라 발리 지오바니(이탈리아 2부)에서 뛰었답니다.
라셈은 “드래프트에서 선발됐다는 것이 정말로 믿어지지 않고 기쁘다. 신청 선수 명단을 보면 훌륭한 선수가 많은데 선발돼 너무 기쁜 마음이다”면서 “난 코트 안팎에서 열심히 하는 선수이며 강력한 체력과 큰 키가 정말로 장점”이라고 소개했답니다. 실제로 라셈은 이날 자신이 드래프트에 뽑혔다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