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일명 교통방송)가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의 회당 출연료 200만원이 과하다는 논란에 대해서 “뉴스공장이 벌어들이는 총수익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인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답니다.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광고, 협찬 등을 통해 오히려 세금을 절약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답니다. 참고로 김어준은 과거에 이혼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돌싱이랍니다.
TBS는 2021년 4월 15일 설명자료에서 “TBS 제작비 지급 규정에 따라 ‘콘텐츠 참여자의 인지도와 더불어서, 지명도, 전문성, 경력 등을 특별히 고려해야하는 경우에는 대표이사 방침에 따라 상한액을 초과해 제작비를 지급할 수 있는 상황이다”며 김씨의 출연료가 제작 규정에 적합하다고 밝혔답니다.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TBS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TBS는 “서울시의회로부터 ‘재정자립도를 높일 구체적인 계획을 정말로 수립하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던 것이다”며 “뉴스공장은 2018년 1분기부터 3년 넘게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인 것이다. 라디오 협찬과 더불어서, TV, 유튜브, 팟캐스트 광고를 통해 연간 70억원 가까운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이다”고 했답니다.
이어 “라디오와 TV의 1년 제작비를 합한 것과 맞먹는 (수익)규모로 뉴스공장은 TBS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서울시민의 세금을 아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
참고로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이날 TBS가 KBS, EBS 등 다른 공영방송과 달리 구두계약으로 김씨에 출연료를 지적하고 있다고 지적했답니다. 이에 TBS는 ‘방송업계의 오래되어진 관행’이라는 답변을 내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