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주희가 뛰어난 우리말 지식을 뽐냈답니다. 박주희는 2020년 9월 2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우리말 겨루기’ 추석 특집에 배일호와 함께 팀을 이뤄 상금 일천만 원이 걸린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했답니다.
한편 박주희와 배일호 팀은 첫 대결인 십자말풀이 미션에서 연이어 점수를 쌓아가며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답니다. 예전에 울진의 한 행사에서 말실수를 했던 배일호의 일화에 박주희는 “배일호 선배님이 못 가신 울진에 제가 가게 됐던 상황이다. 관계자분들이 같은 실수는 절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던 적이 있는 것이다”고 전하며 웃음을 안겼답니다.
한편 시청자들을 위한 ‘댄스 트로트 퀸’ 박주희의 무대도 이어졌답니다. 박주희는 자신의 히트곡 '자기야'를 고운 한복을 입고 우아한 춤사위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선보였답니다. 박주희는 반주 없이도 안정적이면서 시원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와 같은 시원함을 선사했답니다.
한편 이모저모로 살펴본 생김새를 뜻하는 단어 ‘생김생김’을 맞추는 과정에서 출연자들의 오답이 이어졌답니다. 특히 선두를 달리고 있던 박주희, 배일호 팀은 두 번의 오답으로 연속 실점을 하며 위기를 맞았답니다. 초성이 공개된 후 박주희가 빠르게 정답을 외쳤고 한우가 걸린 5음절 단어까지 맞히며 독주를 이어갔답니다. 최종 결과 800점을 기록하며 독보적 1등으로 올라섰고 다른 출연자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명예 달인에 도전하게 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