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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가 이제 시장 최대어의 지위를 이어 받은 프리에이전트(FA) 내야수 최주환(나이는 32세) 측과 두 번째 협상을 가졌답니다. 다만 구단과 에이전시의 예상대로 계약은 없었답니다. 대략적인 금액이 오고 간 가운데 에이전시와 최주환을 원하는 팀 모두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답니다.

류선규 SK 단장과 최주환의 에이전시인 브리온컴퍼니 박희진 팀장은 2020년 12월 10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만나 여러 현안을 논의했답니다. 꼭 FA 협상만 이뤄진 것은 아니었답니다. 브리온컴퍼니 소속의 SK 선수 3명과 연봉 협상이 먼저 진행됐고, 이후 최주환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양측은 이미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답니다. 당시에는 SK가 최주환을 영입하려고 하는 이유 등 진정성을 설명하는 자리였답니다. 에이전시도 지난 주 SK를 비롯, 최주환 영입에 관심이 있는 지방 2개 구단 정도를 만나 시장 상황을 살폈답니다. 그리고 이날 두 번째로 만났답니다.

 

첫 만남에서 금액은 논의되지 않았으나 두 번째 만남에서는 예고한대로 구단이 생각하는 금액이 판에 올라갔을 것으로 보인답니다. 에이전시도 이를 확인하고 논의한 뒤 자리를 뜨는 그림을 예상할 수 있답니다. 아울러 이날이 첫 구체적 금액 제시인 만큼 당초 구단과 에이전시 또한 이날 타결될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았답니다.

 

양쪽이 전략을 가다듬고, 시장 상황을 파악한 뒤 11일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이는 SK뿐만 아니라 최주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른 팀들도 비슷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추측하는 게 합리적이랍니다. 이제는 구단과 에이전시 모두 조용히 움직일 가능성이 커졌답니다.

 

SK 외에도 타 구단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최주환의 SK행을 단정 짓기는 섣부른 감이 있답니다. 다만 가장 적극적이고, 여건상 유리한 고지를 있어 보인다는 건 대체적인 평가랍니다. 결국 타 구단에서 얼마를 부르느냐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나머지 두 팀의 자금력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눈치싸움이 이어질 전망이랍니다. 에이전시 쪽에서도 조금 더 기다려볼 가능성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