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가 황당했던 일화를 회상했답니다. 2020년 7월 3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개그맨 손헌수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마당'은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던 것입니다. 손헌수는 "행여 후회할까 봐 결혼은 선택이라 생각을 한다"고 입을 열었답니다.
손헌수는 "요즘 부부 생활을 다룬 프로그램이 많은 상황이다. '굳이 저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난다. 내 친구들도 이혼을 많이 한다. 심지어 아이를 선택하지 않는 것 같다. 그게 놀랍다"고 말했답니다. 손헌수는 "예전에 나이트를 갈 때 여자친구가 잔다고 하길래 편하게 간 적 있는 상황이다. 근데 여자친구가 우리 방에 들어오더라. 그런 사례가 있어서 불안한 마음이다. 결혼 못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답니다.
지난 2000년 MBC 공채 11기로 데뷔한 뒤에, 데뷔하자마자 이진환과 함께 허무개그를 히트치며 신인상은 물론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했답니다. 동기들이 다 이탈하는 와중에도 MBC 희극인실을 지켰으며, 그와 동시에 야인시대에서 눈물의 곡절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답니다.